수산리, 詩와 함께 힐링마을로 태어난다

수산리, 詩와 함께 힐링마을로 태어난다
제주시, 2020년까지 39억원 투입
'힐링마을 물메마을 완성' 목표
  • 입력 : 2018. 03.12(월) 14:17
  • 이현숙 기자 hslee@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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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봉과 수산저수지를 품고 있는 제주시 애월읍 수산리가 시인의 마을 조성을 통한 '힐링마을 물메 완성'을 목표로 본격적인 마을만들기사업을 추진한다.

 제주시는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한 결과 애월읍 수산리가 제출한 제안서가 마을종합개발분야에 선정돼 올해부터 2020년까지 총사업비 39억원(국비 27억, 도비 12억)을 투입한다.

 세부사업 내용을 보면 지역소득증대를 위한 체험판매시설과 시인학교 건립이 추진되고, 지역경관개선을 위해 시인의 돌담정비, 벽화, 지붕경관 정비가 추진되며, 이와 더블어 주민역량강화를 위한 주민교육과 컨설팅 등을 추진하게 된다.

 수산마을은 '힐링마을 물메 완성'목표로 2013년부터 5년간 물메초교와 마을주민들이 단합해 '시(詩)'를 주제로 한 마을만들기에 꾸준히 준비해왔다.

 양철우 수산리장은 "그 동안 수산마을은 일관되게 '시(詩)'를 접목한 힐링마을을 만들기 위해 주민들이 노력한 만큼 전국의 시인들로부터 명품 힐링마을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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