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자 중심의 열린 인재양성 추진

수요자 중심의 열린 인재양성 추진
  • 입력 : 2018. 03.08(목) 17:36
  • 고대로기자 bigroad@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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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인재개발원은 도민만족을 위한 행정지원이 효율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직원들의'일하는 방식'을 개선한다.

이에 따라 ▷소양·체육활동 목표달성제 도입 ▷소양 교과목을 통한 교육방식 혁신 ▷회의자료 간소화 ▷제주어를 활용한 강의실명 부여 ▷여성휴게실, 스마트워크센터 등을 포함한 편의시설 확충 ▷스탠딩 티타임 등을 운영한다.

 소양·체육활동 목표달성제는 직원별 소양·체육활동에 관한 목표를 수립해 이를 달성한 직원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것으로 직원들의 사기진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원외 직원 대상으로는 '예술을 통한 힐링과정', '인문학과정'등 직원들의 소양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전문교육 과정에 심폐소생술, 자녀와의 대화기법, 스트레스 관리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소양 교과목을 개설해 '업무와 일상'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는 효율적인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업무 혁신을 위한 동기를 부여하고 공급자 중심의 교육내용과 방식에서 벗어나 참여와 수요자 중심의 교육운영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교육시설·환경 개선으로 딱딱한 사무실 분위기를 제주다운 공간으로 만들어 나간다. 사무실 구조를 재배치해 대화가 오고가는 따뜻한 공간으로 만들고 교육생들이 자유롭게 급한 업무와 정보 처리하는 '스마트워크센터'를 구축해 열린 사무실 분위기를 조성한다.

원 내 강의실 명칭도 제주어로 변경해 교육생들이 제주어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고 제주인의 자부심과 정겨움을 느낄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여성휴게실 마련, 출근길이 즐거운 노래 제공, 노후 시설 개선 등 폭넓고 세심한 시선으로 직원과 교육생을 위한 인재개발원으로 가꾸어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전 직원이 수평적이고 자유롭게 참여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 스탠딩 티타임'은 전 직원이 의자 없이 마주보고 서서 현안 업무에 대한 논의와 업무추진 관련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직원간 소통 증진과 개선된 업무형태를 도모하고 있다.

조상범 인재개발원장은"공직자의 일하는 방식개선이 도민행복을 위한 첫걸음이라 생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민이 만족하는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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