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4차산업혁명 시대 인재 양성을 위한 '제주로 On Coding' 교육 운영과 관련해 오는 16일까지 민간위탁사업자를 공모한다.

사업기간은 사업 협약 체결일로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이며, 총 사업비는 5억원으로 공모선정을 통한 민간위탁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최근 5년 이내 유사프로젝트 수행실적(1건이상)이 있는 법인(단체)등으로, 제주특별자치도 ICT융합담당관을 직접 방문해 마감일(3월 16일)까지 사업 제안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후 제주특별자치도 ICT융합담당관에서는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접수된 제안서를 평가 후 사업자를 최종 선정하게 된다.

올해 사업내용은 코딩교육과정 기획 및 개발, 초·중·고 학생 대상의 교육, 강사양성 및 교사연수 등을 실시하게 된다.

코딩교육 프로그램 운영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에 따른 미래인재양성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으로, 제주도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2016년 하반기부터 '제주로 On Coding' 교육사업을 민간위탁으로 추진해 학생·학부모·교사들로부터호응을 얻고 있다.

노희섭 제주특별자치도 ICT융합담당관은 "이번 사업 공모를 통해 전문역량이 풍부하고 체계적인 교육 실시가 가능한 전문기관을 선정해 디지털시대에 맞는 창의적 인재양성의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