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물자연휴양림에 봄꽃 보러 오세요

절물자연휴양림에 봄꽃 보러 오세요
너나들이길·생이소리길에 복수초, 변산바람꽃 활짝
  • 입력 : 2018. 03.07(수) 15:14
  • 이현숙 기자 hslee@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제주시 절물자연휴양림에 올해 혹독한 추위를 이기고 복수초, 변산바람꽃 등 봄꽃이 활짝 피면서 나들이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제주시에 따르면, 복수초의 최대 군락지라 할 수 있는 절물자연휴양림은 너나들이길, 생이소리길 등 무장애산책로 주변에 복수초와 변산바람꽃이 만개해 삼나무 숲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다.

 이른 봄 눈 속에서도 피는 꽃 중 하나인 복수초는 노랗게 피는 꽃이 기쁨을 준다하여 복수초(福壽草)라 하며 행복과 장수를 상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절물자연휴양림에는 2~3월 복수초, 변산바람꽃, 4~5월 새우란, 6~7월 산수국, 8~9월 상사화와 꽃무릇 등 계절에 따라 야생화 군락을 이루고 있어 많은 이용객들이 야생화를 보기 위해 찾고 있다.

 제주시 절물생태관리소 관계자는 "봄꽃이 활짝 피면서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며 "더 많은 이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사진을 찍을 때는 탐방로를 벗어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7251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