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우리동네 도의원 누가 뛰나] 제2선거구

[6·13 우리동네 도의원 누가 뛰나] 제2선거구
당초 2파전서 3파전으로 전개 양상
  • 입력 : 2018. 03.07(수) 00:00
  • 고대로 기자 bigroad@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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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13일 치러지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난 2일부터 오는 15일까지 도의원·교육의원 예비후보 등록이 이뤄진다. 지역 유권자들의 올바른 판단을 돕기 위해 선거구별로 선거구도와 예비후보 등의 공약을 정리해 본다.

제2선거구(일도 2동 갑)는 이달 현재 여야·무소속 후보 등 3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는 구좌읍이 고향인 고정식 도의원(58)과 현 더불어민주당 박호형(52) 예비후보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여야 ·무소속 3자 대결구도로 선거가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박호형 현 오영훈 국회의원정책특별보좌관을 누르고 도의회에 입성한 고정식 도의원은 6일 자유한국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다. 고 의원은 그동안 의정활동을 통해 다져온 지지기반을 바탕으로 선거에 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자유한국당에서는 한재림 일도2동주민자치위원장을 후보로 공천할 예정이다. 고 의원의 탈당으로 인해 자유한국당의 보수표 분산이 예상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박 예비후보를 대항마로 내세웠다. 박 예비후보는 지역경제화성화, 어르신복지문제 해결, 주차문제 해소, 청소년 쉼터 조성 등을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를 준비했던 강민숙 여성중앙회 제주시지회장은 비례대표로 방향을 전환했다.

이곳은 구좌읍 출신들이 많이 살고 있어 동부지역 유권자 표심이 당락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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