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실내 영상스튜디오 조성

제주 실내 영상스튜디오 조성
  • 입력 : 2018. 03.04(일) 17:49
  • 고대로기자 bigroad@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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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을 위해 올해 총 38억원을 투입해 농어촌 지역 문화예술 거점시설을 조성하고 예술인에게는 창작의 공간으로, 도민에게는 향유의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를 위해 지난 1995년도에 폐교된 한경면 소재 산양초를 발굴해 지난 해 기본계획 수립및 정밀안전진단 등을 마쳤고, 올해 사업비 18억원을 투입해 예술인 창작 공간 및 전시실, 주민 이용시설인 커뮤니티 룸, 입주작가 숙소 등이 조성하기 위한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한다.

 제주의 영상산업 활성화를 선도하기 위해 4계절 촬영이 가능한 실내 영상스튜디오도 조성한다. 저지문화지구에 건립 예정인 3000㎡ 규모의 실내영상스튜디오는 2019년까지 총 사업비 100억원이 투입할 예정이다. 공간은 박람회 및 콘서트도 개최할 수 있도록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게 되며, 올해는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실시설계 및 기반조성 공사를 추진한다.

 또 한림체육관내 유휴시설로 있는 야외공연장에 사업비 10억을 투입해 작은영화관으로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 올 9월에 개관할 예정이다. 작은영화관은 100석 규모 상영관 및 영사실, 매점, 휴게시설, 사무실 등을 조성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인의 활동 공간 및 문화 접근성이 취약한 농어촌지역 내 주민들의 문화향유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지역예술인의 숙원사항을 적극적으로 해소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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