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하수처리장 수질 개선

제주하수처리장 수질 개선
  • 입력 : 2018. 02.27(화) 16:38
  • 고대로기자 bigroad@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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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하수처리장 수질 개선을 위해 '생물반응조 개량사업'과 '노후시설 개량사업'을 추진한 결과 하수처리 운영의 안정화를 가져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상하수도본부는 제주하수처리장 수질 개선을 위해 지난해 사업비 193억원을 투자한 '생물반응조 개량사업' 및'노후시설 개량사업'을 지난 21일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생물반응조 개량사업후 생물반응조 체류시간이 기존 6시간에서 8시간으로 길어져 수질 운영에 안정화를 가져오고 있으며, 담체 제거 및 산기관 교체, 송풍시설 개량을 통해 생물반응조 효율도 개선됐다.

 또 유입펌프 교체 및 슬러지 수집기 교체 등 노후시설 개량 사업으로 하수처리 효율이 개선되는 등 전반적인 하수처리 운영의 안정화를 가져오고 있다. T-N(총질소), T-P(총인), SS(부유물질) 등 방류수 수질이 법적 기준치를 초과하지 않고 있다

 상하수도본부는 이와 별도로 하수 처리장 운영에 대한 업무의 지속성을 위해 수처리 전문직 1명을 채용했고 최적의 하수처리장 운영을 위해 하수처리 운영 전문업체와 합동운전을 실시했다.

 제주도상하수도본부 관계자는 " 최근 3년간 관광객 및 인구유입 급증과 대단위 개발사업 등으로 공공하수처리에 유입되는 발생하수량이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 하수처리장 운영 안정화를 위해 사업비 73억원을 투자해 하수처리 운영전문업체와 합동운전과 노후시설 및 설비들을 지속적으로 교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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