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청소년 에코스쿨 과정' 추진

제주시 '청소년 에코스쿨 과정' 추진
초·중 학생 저탄소 친환경 생활실천 교육 확대 추진
  • 입력 : 2018. 02.27(화) 14:45
  • 이현숙 기자 hslee@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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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와 제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환경문제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고 생활 속에서 환경보전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지킴이로 양성하기 위해 '청소년 에코스쿨 과정'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찾아가는 환경교육과정은 지역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각 학급 당 1회·2시간 쓰레기(요일별배출제), 대기환경, 물절약, 먹거리, 에너지절약에 대한 이론수업과 체험수업을 학년별 수준에 맞게 실시하는 교육과정이다.

 제주시는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환경교육 과정을 추진해 2017년까지 138개교 951학급에 대해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올해에는 37개교 511학급이 교육을 신청했고 37개교 440학급에 대해 3월부터 본격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청소년 에코스쿨 과정은 초등학생들에 비해 환경교육 기회가 적은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2018년부터 처음으로 추진하는 교육과정으로 1회 2시간 기후변화와 제주환경에 대한 이론교육과 체험교육으로 진행된다.

 올해 30학급에 대해 교육을 추진할 계획으로 13학급이 신청돼 추가 접수를 통해 2018년 교육을 실시하고 해마다 교육결과를 토대로 교육 횟수를 확대할 예정이다.

 윤선홍 환경관리과장은 "최근 온실가스 및 기후온난화가 나날이 심각해짐에 따라 수요자의 입장에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화하고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정을 확대 추진해 시민들의 환경의식 제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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