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국제선 여객 수송 최다 기록

제주항공 국제선 여객 수송 최다 기록
  • 입력 : 2018. 02.24(토) 17:15
  • 고대로기자 bigroad@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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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 제주항공이 가장 많은 국제선 여객을 수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토교통부와 관광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저비용항공사의 국제선 수송여객은 2030만2100명으로 전년보다 41.9% 증가했다.

국제선 수송여객이 가장 많은 저비용항공사는 제주항공으로 582만5천360명,진에어 485만9493명, 티웨이항공 327만8069명, 에어부산 300만3639명, 이스타항공 251만4596명, 에어서울 82만943명 등의 순이었다.

지난 2016년 대비 국제 여객 증가율을 보면 에어서울이 599.4%로 가장 높았고, 티웨이항공 62.1%, 제주항공 41.2%, 에어부산 35.6%, 진에어 29.6%, 이스타항공 21.3% 등이었다.

이에 반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국적 대형항공사의 국제선 여객 수송 실적은 부진했다.

양 항공사의 국제선 여객 수송은 2016년 3290만2778명에서 2017년 3226만8468명으로 1.9% 감소했다. 대한항공 국제선 여객은 1천903만6977명에서 1천892만4701명으로 0.6%, 아시아나항공은 1386만5801명에서 1334만3785명으로 3.8% 각 각 줄었다.

대한항공의 탑승률은 78.2%에서 78.0%로, 아시아나항공은 83.0%에서 82.0%로 하락했다.

도내 한 저비용항공사 관계자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많이 늘어난 가운데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해서 이용객이 증가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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