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이동치매 상담실 호응

제주시 이동치매 상담실 호응
  • 입력 : 2018. 02.24(토) 14:27
  • 고대로기자 bigroad@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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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동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치매위험이 높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이동치매상담실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동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이달 현재까지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는 경로당을 14개소를 방문해 267건의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했으며 결과에 따라 맞춤형 상담을 실시하고 검사결과 인지 저하로 추가 검사가 필요한 어르신에 대해서는 치매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고 있다. 또 치매예방을 위한 생활수칙을 교육해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난해말 현재 제주도 어르신인구의 12.1%가 치매환자이며 전체 치매환자의 절반 이상이 경증이다. 치매증상이 중증으로 진행될수록 개인당 의료비용이 증가하는 등 환자에게 부담이 가중될 수 있어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치매안심센터는 앞으로 경로당 등 어르신들이 다수 이용하는 기관을 추가로 선정해 이동 치매상담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치매선별검사를 받고 싶은 어르신은 언제든지 가까운 보건소나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를 방문하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동부보건소(방문간호담당 728-421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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