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안전지도 생활화 권장

생활안전지도 생활화 권장
  • 입력 : 2018. 02.21(수) 18:09
  • /고대로기자 bigroad@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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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지난해 포항지진과 연일 이어진 대설 등의 자연재해와 다른지역의 대형화재로 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음에 따라 생활안전지도 생활화를 권장키로 했다.

생활안전지도는 행정안전부가 2013년부터 범죄 및 교통사고 발생현황, 대피시설, 미세먼지 등 안전정보를 모아 지도형태로 제작, 인터넷(www.safemap.go.kr)서비스로 제공해 오던 것으로 지난달 1월말부터는 서비스 범위를 4대 분야(교통, 재난, 치안, 취약계층 맞춤안전)에서 시설안전, 산업안전, 보건안전, 사고안전을 추가한 8대 분야로 확대했다.

또 안전지도 187종, 병원·경찰서 등 안전시설 위치정보 44종, 미세먼지 및 돌발 교통사고 정보 등 11종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인터넷으로만 제공되던 서비스를 모바일 앱(APP)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메뉴구조와 아이콘을 단순하고 이해하기 쉬운 디자인으로 전면 개편하는 등 사용자 편의성을 개선했다.

앱은 스마트폰 play store에서 '생활안전지도'로 검색하여 다운로드 하면 되며,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이용자의 위치 확인을 허용하도록 설정하는 것만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최근 관광객 및 타 지역에서의 인구유입이 꾸준히 증가하고 제주지역에서도 게스트하우스 살인사건과 같은 강력 범죄가 발생하고 있다"며 " 행정안전부가 확대 개편한 생활안전서비스를 적극 활용한다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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