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Utd, ACL 소중한 1승 챙긴다

제주Utd, ACL 소중한 1승 챙긴다
21일 태국 부리람과 조별 2차전… 분위기 반전 시도
  • 입력 : 2018. 02.20(화) 17:55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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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전 패배로 침체한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소중한 1승을 챙기기 위해 태국 원정에 나섰다.

제주는 21일 오후 8시(한국시간) 태국 부리람 스타디움에서 부리람 유나이티드와 '2018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G조 조별리그 2차전을 반드시 승리한다는 각오다.

태국 프리미어리그 우승팀 부리람은 '죽음의 조'라 불리는 G조에서 다소 약체로 평가받지만 만만찮은 팀이다.

앞서 제주는 지난 14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ACL 조별리그 1차전에서 후반 실책으로 일본 세레소 오사카에 0-1로 지며 험로를 예고했다.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이번 경기는 무승부도 허용할 수 없는 상태다.

하지만 제주로서는 부리람은 태국의 수도 방콕에서 차를 타고 4~5시간을 이동해야 하는 먼 곳인 데다 고온다습한 날씨도 이겨내야 한다. 여기에 3월 1일 서울과의 2018시즌 K리그 개막 전을 앞둔 만큼 필승을 다지며 분위기 반전을 이끌어야 한다.

제주는 이후 중국 광저우와의 3월 6일 원정경기와 14일 원정경기 이외에 4월 3일 세레소 오사카전과 17일 다시 한차례 부리람과의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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