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선매립장 재활용쓰레기 선별처리 민간위탁 재가동

표선매립장 재활용쓰레기 선별처리 민간위탁 재가동
남원·성산·표선 재활용쓰레기 복권기금으로 선별처리
  • 입력 : 1970. 01.01(목) 09:00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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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남원읍·성산읍·표선면에서 발생하는 재활용쓰레기 선별처리를 위해 표선매립장 재활용 선별시설을 20일부터 민간위탁으로 재가동한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재활용 선별시설 민간위탁에 투입되는 사업비는 전부 복권기금으로 충당하며, 서귀포시 동부지역 3개 읍면에서 발생하는 1일 5톤 내외 분량의 재활용쓰레기를 선별 처리를 맡게된다.

 시는 올해 10월초까지 재활용쓰레기 선별처리에 소요되는 민간위탁 사업비를 2억6000여만원으로 내다보고 있다.

 표선쓰레기위생매립장 내 재활용선별시설은 선별용량 1일 10톤 규모로 지난 2015년 12월 사업비 2억을 투입해 설치됐다. 2016년 11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사업비 4억4000만원(복권기금 2억7000만원, 자체예산 1억7000만원)을 투입해 남원, 성산, 표선 3개읍면 지역에서 발생하는 재활용쓰레기 1580여톤을 선별 처리한 바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재활용쓰레기 선별처리 민간위탁을 복권기금으로 시행함에 따라 지방비 부담 경감은 물론 효율적인 선별 작업으로 재활용쓰레기 처리 지연 해소 및 서귀포시 청정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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