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탐라문화제' 4월에 일본 도쿄로

'찾아가는 탐라문화제' 4월에 일본 도쿄로
2011년 이어 세번째로 진행… 전통공연·민속사진전 예정
  • 입력 : 2018. 02.19(월) 17:25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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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일본으로 찾아가는 탐라문화제 홍보 리플릿.

탐라문화제의 향기를 일본에서 만날 수 있다. 한국예총제주도연합회(회장 부재호)는 오는 4월 11일 오후 4시 일본 도쿄 아다치구 니시아라이 문화홀에서 '찾아가는 탐라문화제'를 펼친다.

'찾아가는 탐라문화제'는 이번이 3회째를 맞는다. 탐라문화제 50회를 기념해 2011년 도쿄·오사카에서 처음 열렸고 2017년에는 다시 오사카를 방문했다. 그동안 두 차례 마련된 '찾아가는 탐라문화제'에서는 오랜 세월 타향살이를 이어가고 있는 재일제주인들에게 옛 추억을 전하고 일본인들에게는 제주섬의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행사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도 제주도와 제주예총이 주최하고 제주예총과 재일본관동제주도민협회가 주관을 맡아 제주 지역 무형문화재, 제주민요, 제주어 공연 등을 선보인다. 제주 민속문화를 담아낸 사진전도 예정되어 있다. 4월 행사에 앞서 제주도와 제주예총은 이달 26~28일 일본 현지 사전 답사에 나선다.

부재호 회장은 "'찾아가는 탐라문화제'를 통해 제주 전통문화를 재외도민과 외국인들에게 널리 알려왔다"며 "앞으로 일본만이 아니라 국내외 원하는 곳에서 요청하면 찾아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탐라문화제는 올해로 57회째에 이르는 제주의 대표적인 전통문화축제다. 2018년에는 오는 10월초 제주시 원도심에서 축제를 치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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