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대학생 폭음 늘었다

여자대학생 폭음 늘었다
여대생 17.2% 고위험음주... 여대생 문제음주행태 심각
  • 입력 : 2018. 02.19(월) 10:54
  • 위영석 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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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대학생과 2017 대학생의 1회 음주량 비교.

대학생 음주량이 성인 평균보다 월등히 높고 특히 여자대학생의 음주량이 두드러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가 전국 82개 대학 등 학생 5천24명을 대상으로 연세대 보건정책 및 관리연구소가 실시한 '우리나라 대학생의 음주행태 심층조사' 결과 최근 12개월 1회 음주량 의 경우 '10잔 이상'은 남자대학생은 44.1%로, 19-29세 남성(32.5%), 성인남성 전체(21.9%)보다 높았다.

 특히 여자 대학생은 32.8%로, 19-29세여성(17.5%), 성인여성전체(6.2%)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고위험음주율(1회 평균 음주량 남 7잔이상, 여 5잔 이상, 주 2회 이상 음주)의 경우 남자대학생은 23.3%로, 19-29세남성(17.7%), 성인남성전체(21.2%)보다 높았으며, 여자대학생은 17.2%로, 19-29세여성(9.6%), 성인여성전체(5.4%)보다 월등히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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