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말과 글의 힘이 청렴한 사회를 만든다

[열린마당] 말과 글의 힘이 청렴한 사회를 만든다
  • 입력 : 2018. 02.19(월) 00:00
  • 김현석 기자 ik012@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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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고객만족 책임관제 시행을 위해 물품을 계약하면서 담당 공무원으로서 청렴이행서약서를 썼다. 청렴에 어긋나는 생각은 해본 적은 없으나 서약을 위해 그 내용을 읽어 서약을 하는 순간 청렴이행에 대한 무게감이 느껴진다.

청렴한 사회 분위기를 만드는 것 반복적인 말과 글로 계속 자극을 받고 생활화한다면 가능하다는 믿음으로 삼도1동에서 청렴을 위한 특수시책을 이행하고 있다. 전 직원이 릴레이 방식으로 청렴톡톡(talk talk)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북카페 개관을 준비하면서 청렴도서를 의무적으로 포함시켜 구입하고 있다. 읽은 도서 또는 자신이 생각하는 청렴에 대하여 공유의 시간을 통해 생각하고 성장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또한, 청렴함은 투명함이란 생각으로 '고객의 소리 청렴 메아리 울림제'를 시행, 동민의 소리 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외부로부터 인정받는 청렴한 조직으로 관리해 나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삼도1동 주민들의 소셜 네트워크 공간인 다우렁 밴드를 통해 청렴메시지를 지속적으로 공유해 나가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 중계를 보다 보면 쇼트트랙의 빠른 경기 판단을 비디오 판독을 통해 부정 여부를 결정하는 걸 보면서 앞으로 사무실에 있는 클린하우스 CCTV의 역할이 기대된다. 쓰레기 배출하면서 주민들은 의식하지 못하고 있겠지만 사무실에서 전부 모니터링이 이뤄지고 있으며 조만간 음성시스템을 설치하면 바로 음성으로 메시지 전달이 가능해진다. 모두가 약속한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임에도 시간을 어기거나 해당 요일 품목이 아닌 재활용품을 배출하는 사례를 줄여 정착시켜 나감으로써 청렴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톡톡히 역할을 해낼 전망이다.

오늘도 사무실에 게시되어 있는 글 '함께 만들어가는 청렴제주! 밝아지는 제주미래! 삼도1동이 앞장서겠습니다'를 읽으며 청렴에 대한 신뢰를 기반으로 밝은 사회를 기대해 본다. <정경숙 제주시 삼도1동행정복지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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