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이상화 3연패 위업 달성 실패..눈물의 은메달

[올림픽] 이상화 3연패 위업 달성 실패..눈물의 은메달
  • 입력 : 2018. 02.18(일) 21:43
  • 위영석 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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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빙속 여제 이상화가 평창에서 올림픽 3연패의 위업 달성에 실패했다.

이상화는 18일 오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37초33의 기록으로 라이벌 고다이라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고다이라는 36초94로 이상화가 보유했던 올림픽기록을 갈아치우며 우승했다.

이상화는 201년 벤쿠버에 이어 2014년 소치에서 여자 500m를 제패했지만 부상 등으로 3연패의 꿈은 달성하지 못했다.

'빙속여제' 이상화가 18일 오후 강원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에서 은메달에 그치자 아쉬운 듯 눈물을 흘리고 있다.



이상화는 경기가 끝난 후 그동안의 준비과정을 회상하면서 태극기를 들면서 펑펑 울었다.

제갈성렬 SBS 해설위원은 “이상화는 이 시대의 진정한 챔피언”이라면서 “부상과 함께한 4년을 생각하면 정말 멋있는 레이스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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