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관광사업체 안전점검 실시

제주도내 관광사업체 안전점검 실시
다음달 30일까지… 512곳 대상
  • 입력 : 2018. 02.18(일) 14:08
  • 손정경기자 jungkso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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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관광사업체에 대한 안전점검이 실시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18년도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다음 달 30일까지 도내 관광사업체 512곳에 대한 화재 취약시설 안전진단에 나설 방침이라고 18일 밝혔다.

제주자치도는 이에 따라 안전점검 추진계획을 수립한 후 유원시설 58곳, 야영장 47곳, 관광숙박시설 407곳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또 행정시에서도 자체 점검반을 구성해 행정시내 관광사업체에 대한 합동점검과 자체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앞서 지난 13일 도 단위 민관합동점검반(6인)을 구성해 제주시내 관광숙박시설 3곳을 대상으로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규정 준수 여부, 안전관리 체계 등을 살핀 후 화재·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종사자 교육도 당부했다.

행정시 단위 민관합동점검반은 차후 자체적으로 화재를 포함해 안전사고에 취약한 등록야영장 20% 이상, 관광숙박시설 5% 이상을 선정해 합동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제외한 나머지 시설에 대해서는 자체 점검한다.

이후 점검결과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며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이 발견될 시에는 재난방지를 위한 신속한 보수·보강, 사용제한, 대피명령, 위험구역 설정 등 긴급 안전조치를 시행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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