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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청년농부' 키워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농협, 전국 첫 청년농업인 아카데미 과정 개설 추진
20~39세 대상 농업기술·마케팅·인문학·현장실습 등
문미숙 기자 ms@ihalla.com
입력 : 2018. 02.14. 18: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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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협이 탈농촌화·고령화로 인한 농업인구 감소를 극복하고,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젊은 후계농업인 양성으로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기반 다지기에 나서기로 해 주목된다.

 농협제주지역본부는 올해 처음으로 '제주 청년농업인 아카데미' 과정을 개설·운영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농촌지역의 빠른 고령화와 영농은퇴 조합원 증가로 농업인구가 감소함에 따라 젊은 휴계농업인을 양성해 지속가능한 제주농업농촌의 기반을 더 늦기 전에 다져야 한다는 위기의식에서 전국 농협에서 처음 시도하는 교육사업이다.

 교육 대상은 지역 농·축협에서 추천하는 농업인 중에서 조합원, 농업경영체 등록자, 조합원 자녀로 농업승계 예정자 중 한 가지 이상을 충족하는 20~39세의 40명 안팎으로, 3월부터 연말까지 10개월 과정으로 계획중이다. 매주 1회(4시간)씩 30회에 걸쳐 ▷농업기술(과수·전작·채소·특용작물·토양과 비료·친환경농업) ▷마케팅(농식품 시장환경·소비자 트렌드·6차산업화) ▷인문학(제주역사·문화, 국내외 이슈·인물 고찰) ▷현장실습(선도농가 및 국내외 선진지 견학) 등의 과정으로 편성할 예정이다.

 농협은 청년농업인 아카데미를 단계적으로 전국 최초·최고의 청년농업인 교육과정으로 발전시켜 이론과 현장감을 두루 겸비한 '제주청년농부 양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특히 사업의 외연 확대를 위해 정부시책과 연계하고 지방자치단체와 농업인단체 등 범농업계와 공조체계도 갖춰나갈 예정이다. 또 자치회를 모태로 제5농협육성조직 결성·운영지도 등의 사후 관리도 해나간다는 구상이다.

 하지만 과제도 없지 않다.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만만찮은 예산 확보를 위해 농협은 지자체 협력사업으로 제주도와 협의해 예산을 확보해나간다는 구상이다.

 제주농협 관계자는 "젊은 농업전문가를 체계적으로 양성해 제주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농업·농촌기반을 유지해 나가자는 것이 사업의 취지"라며 "교육과정 수립에 앞서 지역농협과 농민단체 등의 의향을 조사했더니 수요는 충분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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