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길봉 제주한라대학교 사회복지과 겸임교수(바른미래당)가 6·13 제주도의회 의원선거 제1선거구(일도1·이도1·건입동) 도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강 겸임교수는 14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도의원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무장한 지역사회의 일꾼이 되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강 겸임교수는 어릴적부터 건입동에서 성장한 토박이임을 강조하며 예전과 비교해 크게 나아진 바 없는 지역환경을 개선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도심의 외연적 확산으로 인해 공동화 현상을 초래하기도 하며, 원도심의 유동인구 감소, 관광객 유인정책의 부재 등으로 인해 삶의 질 향상이 나아지지를 않아 경제를 살리고 공동체의 활력이 넘치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강 겸임교수는 오현고등학교, 부산동아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제주대학교 산업대학원에서 공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건입동 자율방재단장, 건입동 적십자봉사회 회원, 건입동 주민자치위원회 감사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