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김만덕기념관 설 앞둬 1300㎏ 나눔쌀 전달

제주 김만덕기념관 설 앞둬 1300㎏ 나눔쌀 전달
  • 입력 : 2018. 02.14(수) 11:12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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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덕기념관(관장 김상훈)은 설 명절을 맞아 제주도내 어려운이웃을 돕기 위한 김만덕 사랑의 나눔쌀 1300kg을 제주도내 독거노인가구와 사회복지시설·단체에 잇따라 전달했다.

지난 9일엔 제주시독거노인원스톱지원센터와 함께 삼양·화북 일대의 독거노인 세대를 찾아 사랑의 나눔쌀 200kg과 삼다수를 나눴다. 13일에는 만덕로타리클럽(회장 백선옥)과 용담동 일대의 저소득 가구에 사랑의 나눔쌀 200kg와 삼다수, 라면 등 생필품을 전했고 제주중앙성당 빈첸시오회를 통해 제주도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나눔쌀 300kg을 전달했다. 14일에는 제주도내 요양원 3곳에 600kg의 나눔쌀을 보냈다.

김상훈 관장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한 설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김만덕기념관 쌀나눔에 동참해주셨다"며 "앞으로도 제주를 흉년에서 구휼한 김만덕의 나눔정신을 실천하며 제주의 나눔 아이콘으로 앞장서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만덕기념관은 2015년 5월 개관이래 지금까지 총 58t의 쌀을 제주도내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 시설 단체에 전달했다. 올해는 설 명절까지 3.7t의 쌀을 집중적으로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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