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14일 아침을 기해 제주 북부와 산간에 강풍예비특보를 발표했다.

　기상청은 "14일 아침을 기해 제주도 북부와 산간에는 강풍예비특보가 발표돼 국지적으로 강한 돌풍이 불 것으로 전망된다"며 "또한 항공기 이착륙에도 불편이 예상돼 기상청은 사전 운항정보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14일 기온은 따뜻한 남서풍이 불어 일시적으로 평년(10℃~12℃)보다 높겠으며, 특히 북부지역이 더 많이 상승하해일교차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이번 설 연휴 제주는 평년 기온과 비슷하고, 마지막 날엔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이번 설 연휴 첫날인 15일은 흐리고, 16~17일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구름 많겠다"며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은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후에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15~18 제주 기온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