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들에 피어난 제주들꽃에 새봄의 향기

산과 들에 피어난 제주들꽃에 새봄의 향기
창립 13주년 맞는 '제주야생화'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서 전시
  • 입력 : 2018. 02.13(화) 16:24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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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림의 '애기달맞이'

제주 들꽃들이 봄의 향기를 몰고 왔다. 내달 5일까지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제주생태사진전'이다.

제주 세계유산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된 이번 전시는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창조)와 제주야생화 애호 모임인 '제주야생화'(대표 이성권)가 창립 13주년을 맞아 공동으로 준비했다.

전시장에는 한라산, 성산일출봉 등에서 자생하고 있는 으름난초, 사향제비꽃 등 50여점의 야생화 사진들이 걸렸다. 아직 때가 덜 묻은 자연에서 꽃망울을 터뜨리며 제주섬의 가치를 드러내고 있는 들꽃들이다.

제주야생화는 "이번 전시를 통해 제주 생물의 다양성을 알리고 제주 식물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일 수 있길 바란다"면서 "인간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지혜를 함께 고민해 볼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의 710-6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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