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에도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청춘마이크'가 뜬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문화가 있는 날에 제주권 '청춘마이크' 사업을 벌인다.

이번 사업은 학력·경력·수상 실적에 관계없이 재능과 열정을 갖춘 청년 문화예술인들에게 공연 기회를 부여하고 지원을 통해 전문 문화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다. 음악, 전통예술, 연극, 무용, 다원예술(대중음악, 인디밴드, 비보이댄스, 마임, 마술, 드로잉, 묘기, 융복합) 등 야외나 실내 장소에서 버스킹이 가능한 모든 공연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공모 기간은 3월 2일까지로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http://www.ncas.or.kr)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제주도내에서 활동이 가능한 만 19~만 34세의 청년예술가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청춘마이크 사업 참가자로 선정되면 연간 5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팀당 최대 210만원까지 지원된다. 제주문예재단은 총 9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총 8팀이 '청춘마이크' 공연팀으로 선정돼 4월부터 10월까지 문화가 있는 날에 제주공항, 성산일출봉 등에서 버스킹을 이어갔다. 문의 064)800-9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