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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제주도의원 2명 잇따라 불출마 결심(종합)
강경식·홍경희 의원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갈 것"
이상민 기자 hasm@ihalla.com
입력 : 2018. 02.13. 14:4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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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제주도의원 2명이 오는 6·13 지방선거에 불출마하기로 결정했다.

강경식 제주도의원(무소속·이도2동 갑, 사진 왼쪽)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오랜 성찰과 고뇌 끝에 올해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지난 8년 간 도의원으로서 활동할 수 있었던 일련의 과정은 제게 기적이었다"며 "약속을 지키고 열정을 다하는 도의원이 되려고 노력했고, 사회적 약자와 서민을 대변하고 청정 제주환경을 보전하고 제도화 하기 위한 노력도 해왔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그러나 돌이켜 보면 부족한 점이 많았고 도의원으로서, 무소속 의원으로서의 한계로 더 많은 일들을 실현할 수 없었던 점도 있었다"며 "이제는 민주시민의 한 사람으로서의 삶과 제 인생을 성찰하며 나를 찾고, 나아가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삶을 살겠다"고 불출마 이유를 밝혔다.

 홍경희 제주도의원(자유한국당·비례대표, 사진 오른쪽)도 선거 출마 의사를 접었다. 홍 의원은 본보와 통화에서 "지난 4년간의 의정 활동은 보람되고 뜻 깊은 시간이었다"면서 "후배들의 정치 활동의 길을 열어주기 위해 고심 끝에 올해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마음을 굳혔다"고 전했다.

홍 의원은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게 불출마의 가장 큰 이유"라며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선 아직 결정하지 않았지만 지역 사회에 봉사하고 싶다는 바람은 남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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