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설연휴 틈탄 환경오염행위 감시

서귀포시, 설연휴 틈탄 환경오염행위 감시
상황실 운영…상습 위반시 강력 조치
  • 입력 : 2018. 02.13(화) 14:17
  • 이현숙 기자 hslee@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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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설연휴 느슨한 감시기간을 틈탄 환경오염행위에 대해 적극적으로 조치하기로 했다.

 서귀포시는 관리·감독 취약시기를 악용한 오염물질 불법 배출을 예방하기 위해 연휴기간 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농공단지 등 공장 밀집지역 시설 및 환경법령 위반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전계도 및 자율점검을 유도해왔다. 설 연휴 기간인 15~18일에는 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을 운영한다.

 이번 기간동안 발견된 환경오염행위는 경미한 경우 현지시정토록 조치하고, 고의·상습적 중대한 위반 행위인 경우에는 관련 법규에 따라 행정처분 등 강력조치 해 나갈 계획이다.

 또 취약업체에 대해서는 제주녹색환경지원센터에 기술지원을 의뢰해 배출시설·방지시설 정상가동을 위한 운전 요령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와 관련 서귀포시 관계자는 "시민들께서도 각종 환경오염행위 발견 시 국번 없이 128로 신고해달라"며 "환경오염행위 없는 청정한 명절이 될 수 있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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