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클린하우스 고화질CCTV 설치 추진

서귀포시, 클린하우스 고화질CCTV 설치 추진
쓰레기 불법투기 예방 일환
관내 취약 클린하우스 50개소
사업비 2억5000만원 투입
  • 입력 : 2018. 02.12(월) 14:13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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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클린하우스 내 불법 투기 방지 및 깨끗한 클린하우스를 유지·관리하기 위해 사업비 2억5000만원을 투입, 관내 취약 클린하우스 50개소를 대상으로 고화질 CCTV를 설치한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월 현재 지역 내 총 534개소의 클린하우스 중 511개소의 클린하우스에 CCTV가 설치 운영 중이나, 이중 240개소가 2010년 이전에 설치된 시설로 ▷노후로 인한 기기 고장 ▷메모리 방식으로 인한 운영 불편 ▷저화질(42만화소 이하)로 인한 사물 인식 및 얼굴 구분이 어려워 불법투기에 따른 과태료 부과에 일정 부분 한계를 가져왔다.

 이에 따라 시는 2015년부터 고화질 CCTV(210만화소 급)설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5년 43개소 ▷2016년 38개소 ▷2017년 190개소의 클린하우스에 고화질 CCTV를 설치 완료한 데이어 올해에는 50대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고화질 CCTV의 설치 목적은 과태료 부과가 아닌 경각심 고취에 따른 불법투기를 예방하는 목적을 두고 있다"면서 "설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깨끗한 서귀포시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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