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여성과 청년이 주체돼야 미래있다"

문대림 "여성과 청년이 주체돼야 미래있다"
민주당 제주시갑위원회 여성위 간담회서 피력
  • 입력 : 2018. 02.08(목) 16:50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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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지역위원회 여성위원회(위원장 이순선)은 8일 근로자복지회관 3층 중회의실에서 문대림 전 청와대 제도개선비서관을 초청해 여성정책 등과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이순선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제주가 너무 살기 힘든 지역이 되어버린 만큼 여성정책을 비롯 현안들에 대한 허심탄회한 논의의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문대림 전 제도개선비서관은 인사말에서 "여성과 청년이 정책의 주체가 되어야 하고 그에 따라 제주의 미래가 결정된다"며"소통과 공감속에 봉건적 일방적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현 도정과는 차원의 다른 일들을 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질의응답에서 참석자들은 여성의 정치참여 방안을 비롯해 중국인 비자정책과 오라관광단지 및 제2공항 등에 대해 질문을 쏟아냈다.

문 전 비서관은 "지역구 의원이나 공무원 조직의 여성 점유비율이 높아져야 한다. 무비자 정책의 효율성 등을 따져 촘촘한 대응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답했다. 오라관광단지 등 현안에 대해선 "큰틀에서 현안들을 봐야 하고 도민과 공감과 소통이 없는 일방정책은 갈등만을 부르고 더 큰 화를 자초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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