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양육친화환경 조성에 832억원

서귀포시 양육친화환경 조성에 832억원
일가정 양립 위한 돌봄기능 확대
아동수당 지금 등 중점 지원
  • 입력 : 2018. 02.08(목) 14:31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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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가족 모두가 행복한 양육친화환경 조성을 위하여 5개 분야 중점 전략 과제를 선정해 832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분야별 주요 투자내용을 보면 우선 여성의 자기개발 등 다양한 교육 기회 제공으로 여성의 권익을 증진해 나가고 성평등 인식개선을 통한 실질적 양성평등을 구현하기 위해 여성 지도자 및 여성단체 활성화를 통한 역량강화사업 등 8개 사업에 총 2억 2000만원을 투자한다.

 또 다양한 가족에 대한 맞춤형 가족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건강가정지원센터 운영, 아이돌봄 서비스 확대, 가족 역량강화 지원 사업, 저소득 한부모가족 및 조손가족 지원 사업 등 5개사업에 총 25억 5천만원을 투자햐 가족기능 향상 및 건강한 가정 구현을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함께 방문교육서비스, 자녀언어발달지원, 찾아가는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다문화가족 화합 한마당 등의 분야에 총 6억원을 투자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정착 단계별 맞춤형 역량강화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더불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보육서비스 지원을 위해 보육료 278억원과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는 아동에 지원되는 양육수당 37억5000만원 등 12개사업에 584억 6000만원을 투자하며,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보육환경개선사업에 4억3000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밖에 청소년 육성을 위해 청소년 통합지원 사업 등 5개사업에 51억원, 아동양육시설 2개소에 운영비·인건비 29억5000만원, 가정위탁아동 보호 위한 양육수당 등 10개 사업에 78억 8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다문화가족, 보육, 아동·청소년 등 각 계층별 체계적인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가족 모두가 행복한 양육친화 환경 조성을 통한'시민과 함께 만드는 따뜻한 복지 구현'에 앞장 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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