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어업인 '돈 되는' 기술개발 박차

제주도, 어업인 '돈 되는' 기술개발 박차
5개 연구분야·8개 핵심기술 과제 선정
  • 입력 : 1970. 01.01(목) 09:00
  • 손정경기자 jungkso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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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도내 어업인 소득과 직결되는 기술개발에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은 올해 5개 중점분야와 8개 핵심기술 과제, 6개 관리과제를 선정해 실용적인 기술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6일 밝혔다. 5개 중점분야에는 어선어업, 양식어업, 마을어업, 기후변화 대응·어업인력 육성, 기술지도·지원이 포함됐다.

도 해양수산연구원은 우선 제주지역 주력어종인 갈치, 참조기, 옥돔 등의 근해어선조업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하고 연안어선 인력과 경비 절감을 위한 어로장비도 개발키로 했다.

양식어업과 관련해서는 양식광어의 품종개량 연구, 양식수산물 안전성 검사를 통해 광어양식 산업을 육성한다. 도서지역인 추자도의 경우 해면양식(바다에서 하는 수산물 양식) 산업화 연구로 지역특성에 맞는 양식품종을 개발한다.

마을어업 분야는 패조류용 어초단지를 활용한 참모자반 양식기술 보급, 마을어장 생태환경 조사와 고수온·저염분수 유입 예보시스템 구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도 해양수산연구원은 이와 함께 수정란 분양 등의 기술지원을 통해 양식어가 생산비를 절감함은 물론 어업인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교육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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