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주도하는 건강마을 만들어요"

"주민이 주도하는 건강마을 만들어요"
서귀포 서부보건소 금연클리닉
건강 약속하기 마을 운영 등
  • 입력 : 2018. 01.30(화) 14:13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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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소장 강정혜)는 지역주민의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건강 생활 실천 분위기 조성으로 지역의 건강수준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서부보건소가 최근 서부지역(대정읍, 안덕면) 지역사회 건강조사 및 사회지표를 분석한 결과, 현재 서부지역 흡연율은 25.3%로 전국 22.5%보다 높다. 또 현재 흡연자의 금연시도율은 17.5%로 전국 29.7%보다 매우 낮은 편으로 나타났다. 또 월간 음주율은 60.5%로 전국 평균과 비슷하지만 고위험 음주율은 22.1%로 전국 18.6% 보다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함께 걷기실천율은 전국 254개 지역 중 하위권에 속해 있으며, 비만율은 해마다 증가 추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서부보건소는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우선 금연지원서비스 제공을 통한 흡연율 감소로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금연클리닉 및 금연마을 1개소를 지정 운영한다.

 또 걷기 실천 확산 및 건전한 음주문화 등 건당생활실천 환경조성을 위해 즐겁게 운동하고 건강 약속하기 9개 마을에 대해 신체활동 증진 프로그램(요가, 라인댄스 등), 사전·사후 신체계측 및 교육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밖에 걷기 동아리 활성화 일환으로 월 1회 주민과 함께 걷기 행사를 추진하고, 보육시설 및 유치원 대상 잇솔질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강정혜 소장은 "주민들이 자가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건강생활 분위기 조성 및 주민의 인식제고를 통해 건강마을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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