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동네방네] "안덕면 소외계층에 희망을 전합니다"

[제주 동네방네] "안덕면 소외계층에 희망을 전합니다"
안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축 본격 활동
  • 입력 : 2018. 01.29(월) 20:00
  • 이태윤 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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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면 지역 내 소외계층 지원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안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

최근 정기총회에서 신임 김태언 위원장 위촉
김 위원장 "지역사회 도움되는 일 해나갈 것"


"안덕면 지역 내에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 도움을 줄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안덕면(면장 김창운)과 안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태언)의 '2018년 좋은 이웃, 희망 나눔 사업'이 본격 시작됐다.

29일 김태언 위원장은 본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안덕면 지역 내에 사회적 약자에 대한 세심한 배려와 지원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지역 봉사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소외된 사각지대를 꼼꼼하게 챙겨 단 한 사람도 소외됨이 없는 더불어 잘 사는 지역을 만들 수 있도록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안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제주신화월드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인 람정제주개발과 사랑 나눔지원 협약식을 진행했다"면서 "이에 따라 취약가구 집 수리·개보수 기술 지원과 문화공연 추진 등을 통한 재능기부, 사례관리가구 발굴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 등도 병행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안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5일 서귀포시 안덕면 소재 란딩호텔앤리조트 컨벤션에서 안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신임 김태언 위원장과 박영임 부위원장을 선출,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총회에서는 안덕면과 안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람정제주개발(주)(회장 앙지혜)는 '사랑 나눔 지원 업무협약'도 이뤄졌다.

이들 3자 기관단체는 이날 협약을 통해 ▷사례관리가구 발굴 및 지원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 및 위기가정을 위한 복지자원 제공과 지원 ▷희망나눔 캠페인 참여 ▷취약계층을 위한 재능기부 및 문화공연 등에 공동 협력키로 했다. 람정제주개발은 이날 희망나눔 캠페인 후원금으로 매월 200만원 기부를 약정했다.

한편 안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공공과 민간의 협력체계 구성을 통해 공공부조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위기가정과 취약계층 등을 상시 발굴하며, 지원체계 구축으로 복지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대상자에게 복지 서비스 연계 및 협력을 목적으로 하는 주민 네트워크 조직으로, 김창운 안덕면장과 김태언 위원장 공동위원장 체제로, 위원은 16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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