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가 새해를 맞아 신 경영방침으로 창조적 파괴 등 4가지를 제시했다.

　제주관광공사는 23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정과 공존의 제주 매력을 창조하는 글로벌 공기업'의 비전 실현을 위한 '2018 신 경영방침 선포식'을 개최했다.

　제주관광공사는 이날 조직의 비전목표달성을 위한 경영방침으로 창의경영 DNA를 중심으로 한 경영방침을 제시했다. 3가지 경영방침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미래를 향한 끊임없는 도전정신을 의미하는 '창조적 파괴',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변화를 시작하는 동기를 의미하는 '지금&여기', 협업의 의미가 내포된 '공감&소통', 변화를 위한 열정과 의지를 나타내는 '익숨함과 결별'이다.

　박홍배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이날 경영방침 선포식에서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10년간 대내·외 환경 변화에 따른 위기와 역경에도 흔들림 없이 잘 견뎌내 왔다"며 "신 경영방침으로 더욱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새로운 도약의 10주년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포식에 앞서 제주관광공사 이사회 양창헌의장으로부터 제주관광공사의 혁신을 위한 직원대상 특강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