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에서 가장 인기인 겨울철 관광지는?

제주도내에서 가장 인기인 겨울철 관광지는?
16~17년 11~2월 T맵 목적지 40만건 분석
도내 1위 관광지 서귀포시매일올레시장
SNS 분석결과 우도·중문·애월 인기
  • 입력 : 2018. 01.23(화) 16:58
  • 채해원 기자 seawo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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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제주를 찾은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찾은 곳은 서귀포시에 위치한 서귀포매일올레시장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관광공사와 SK텔레콤이 공동으로 최근 2년간 T맵 이용자가 최종 목적지로 설정한 40만건 중 관광데이터를 분석해 국민들이 선호하는 겨울철(11월~2월) 관광지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광역지자체별 1위 지역은 서울 강남구 코엑스, 대구 중구 서문시장, 대전 중구 성심당, 부산 기장군 해동용궁사 등 전통시장부터 사찰, 제과점까지 다양했다.

 제주의 경우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을 가장 많이 찾았다. 그외 겨울철에 도내에서 가장 많이 찾은 목적지 20곳은 제주시 ▷동문재래시장 ▷몽상드애월 ▷비자림 ▷새별오름 ▷에코랜드테마파크 ▷용두암 ▷월정리해변 ▷이호테우해변 ▷협재해변 서귀포시 ▷산방산탄산온천 ▷섭지코지 ▷성산일출봉 ▷쇠소깍 ▷아쿠아플라넷 ▷오설록티뮤지엄 ▷용머리해안 ▷주상절리대 ▷천지연폭포 ▷카멜리아힐이다.

 이와 별도로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상 겨울철 관광지 키워드 약 55만건을 분석한 결과 제주시 우도가 제주권에서 가장 많이 여행명소로 언급됐으며 그 뒤를 서귀포시 중문, 제주시 애월이 따랐다. 또 소셜미디어 상에서 제주도는 2018년 새해 해돋이 장소로 4번째로 많이 언급됐다. 또 새해 해맞이를 보러 함께 동행한 여행자는 가족, 친구, 커플 순으로 많았다.

 김경주 한국관광공사 관광시장분석팀장은 "소셜미디어 분석결과 지난해 12월31일~올해 1월1일은 해돋이 명소 등에서 가족·친구들과 인생샷 등 사진을 찍어 게재하는 사례가 늘어 SNS, 블로그, 카페 등에서 언급된 횟수(버즈량)가 전년 동기 대비 1.9배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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