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어울림, 영어교육센터 레인보우 캠프

아름다운 어울림, 영어교육센터 레인보우 캠프
  • 입력 : 2018. 01.19(금) 13:36
  • 홍희선기자 hsho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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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원장 송기동)과 (사)아시아교류협회(회장 권오남)는 15~19일 4박 5일간 서귀포시 대정읍에 위치한 국립국제교육원 영어교육센터에서 2018 레인보우 영어캠프를 실시했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레인보우 다문화영어캠프는 제주 학생들을 중심으로 육지부 학생들과 팀메이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모든 수업은 원어민교사와 영어로 진행되는데, 첫날 오리엔테이션과 제주 문화수업을 시작으로 둘째 날 영어교육센터에서 자동차 모형조립에 이은 세계자동차 박물관을 방문해 자동차를 체험하고 오후에는 팀별 뮤직비디오를 만들어 발표했다. 셋째 날, 한라산 어리목과 1100고지 습지를 탐방해 한라산의 동식물과 생성과정을 학습하고 여미지식물원을 방문해 생태학습을 실시했다. 넷째 날에는 세계 지질공원인 수월봉과 제주의 가장 오래된 화산지형인 용머리해안을 방문해 현장 지질학습을 실시했다. 그리고 마지막날에는 영어교육도시의 곶자왈도립공원에서 용암숲의 생성과정과 곶자왈에서만 함께 분포하는 아열대식물과 한대식물을 조사 관찰하고 트레킹으로 캠프를 종료했다.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 송기동원장은 "교육의 기회균등 실현은 민주사회의 주요한 덕목이며 모든 학생들이 올바른 학습기회를 통해 영어능력향상은 물론 개인의 적성개발을 지원하는 것이 영어교육센터가 지향하는 주요한 목표"라며 이러한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위한 영어캠프를 센터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정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어교육센터는 제주의 대정과 안덕지역의 5개 지역아동센터의 차상위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지난 2014년부터 5년째 매주 2회씩 원어민강사가 진행하는 영어수업을 진행해왔다. 연 5회 이상의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제주지역의 소외계층 영어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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