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대사 이승엽 "야구장 가고 싶어요"

홍보대사 이승엽 "야구장 가고 싶어요"
3월 중 재단 출범할 듯
  • 입력 : 2018. 01.17(수) 00:00
  • 연합뉴스 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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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승엽(사진 왼쪽)과 정운찬 KBO 총재. 연합뉴스

"아직 낯설지만 익숙해져야죠."

KBO리그 홍보대사 첫 일정을 소화한 이승엽(42)이 가슴에 달린 KBO 배지를 매만지며 웃었다.

이승엽은 16일 서울시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신한은행과 KBO의 리그 타이틀 스폰서 조인식에 '홍보대사' 자격으로 참석했다.

이승엽은 "뜻깊은 행사에 참석하게 돼 기쁘다. KBO에서 영광스런 자리를 주셨으니 야구와 KBO리그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가 가장 가고 싶은 곳은 야구장이다. 2017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이승엽은 "개막하면 야구장에 자주 가고 싶다. KBO에도 '야구장에서 열리는 행사에 자주 불러주시라'고 부탁했다"고 말했다.

출범을 준비 중인 재단도 '야구'와 깊이 연관돼 있다.

이승엽은 "재단 사무총장, 이사진 등 인적 구성은 어느 정도 끝났다. 곧 심사를 받고, 3월 중에는 출범할 것 같다"고 전하며 "정말 깨끗하고 투명한 재단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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