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정원 특별한 회의 개최장소로 선정

생각하는 정원 특별한 회의 개최장소로 선정
한국관광공사 11일 한국 유니크베뉴로 선정
전국 20곳 중 제주는 생각하는 정원이 유일
  • 입력 : 2018. 01.16(화) 18:12
  • 채해원 기자 seawo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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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한경면 저지리에 위치한 생각하는 정원 내 비밀정원.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에 위치한 생각하는 정원은 지난 11일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한국의 유니크베뉴(KOREA Unique Venue)에 이름을 올렸다고 16일 밝혔다. 유니크베뉴란 대규모 호텔, 회의시설 등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전용시설을 갖추지 않았더라도 특색 있는 기반 시설을 바탕으로 중소규모 MICE 행사를 유치·개최할 수 있는 '독특하면서도 유일한 개최시설'을 뜻한다.

 한국관광공사는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질적 성장을 위해 유니크베뉴 현장을 방문하고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누리마루 등 20곳을 유니크베뉴로 최종 선정했다. 제주의 경우 생각하는 정원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생각하는 정원은 2005년 가든파티를 시작으로 2010년 사적인 회의장소 '비밀정원(시크릿 가든)'을 완성했다. 비밀정원은 두 개의 다른 폭포와 연못을 배경으로 돌무대와 한옥정자의 미가 어우러져 있고 200명 규모의 야외연회장을 갖췄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기업회의, 국제회의 만찬행사, 해외기업체 인센티브관광 등 굵직한 행사를 치러 왔다. 이를 인정받아 '기업회의하기 좋은 곳 100선''지역산업진흥 유공기업' 등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생각하는 정원은 지난해 12월 27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5차 농촌융복합산업 사업체(6차산업 인증사업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즌별 축제로 봄꽃축제, 소나무축제, 모과축제 등을 준비중이며, 올해부터 힐링과 웰니스를 추구하는 복합문화시설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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