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일 의원, 몽골총리에 제주포럼 참석 요청

강창일 의원, 몽골총리에 제주포럼 참석 요청
지난 15일 방한 중인 몽골 총리 일행과 간담회
  • 입력 : 2018. 01.16(화) 16:45
  •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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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몽 의원친선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강창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갑)이 방한 중인 몽골 총리에게 오는 6월 개최되는 제13회 제주평화포럼 참석을 공식 요청했다.

강 회장은 지난 1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오흐나 후렐스흐 몽골 총리 대표단 방한에 따른 양국 정부와 의회 관계증진에 대한 의견교환 및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강 회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취임 후 첫 해외 방문국으로 한국을 선정해줘 감사드린다"며,"이번 방한으로 양국 관계가 새 정부 출범 이후 우호협력 관계를 재확인하고, 제반분야에서 실질협력 증진방안을 모색하는 유용한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와 몽골은 역사적으로 특별한 관계가 있고, 지난해 푼살마 오치르바트 몽골 초대 대통령도 참석했던 만큼 6월에 개최되는 제주평화포럼에 참석해주신다면 역사적·문화적 관계가 깊은 제주와 몽골 관계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후렐스흐 총리의 제주평화포럼 참석을 공식 요청했다.

이에 후렐스흐 총리는 "한국과 몽골은 혈통적 동질성이 있는 형제의 나라로서 한-몽 양국이 동북아시아 국제 무대와 제반분야에서 함께 협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양국 관계가 확대 발전하고 심화 발전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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