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읍, 여자축구 동계 전지훈련 열기 후끈

성산읍, 여자축구 동계 전지훈련 열기 후끈
전국여자축구선수 14개팀 400여명 동계훈련 참가
  • 입력 : 2018. 01.16(화) 14:02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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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성산읍(읍장 정영헌)은 스포츠와 관광의 융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동계 여자축구전지훈련팀을 유치하고 전지훈련팀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성산읍에 따르면 올해는 전국 중·고·대·실업 14개팀(중·고팀 6, 대학팀 3, 실업팀 5) 400여명 여자축구선수들이 성산읍을 방문했다.

 이들은 성산국민체육센터 운동장, 일출고성운동장, 마을운동장 4개소, 학교운동장 2개소에서 내달까지 동계전지훈련 실시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제5회 일출봉배 전국여자축구대회를 지난 10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리그 방식으로 운영 되고 있다.

 이에 성산읍동계전지훈련유치위원회(위원장 강호찬)는 무료 버스운영, 음료수지원, 지역 단체와의 자매결연. 지도자와 간담회 등으로 선수단이 훈련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까지 여자축구 전지훈련팀은 2006년부터 287팀·1만 822명이 성산읍을 찾았으며, 2010년에는 제18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가 45개팀에 선수 2500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 바 있다.

 정영헌 읍장은 "관광 비수기인 겨울철에 장기간 머무르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고 있는 만큼 전지훈련팀의 불편 사항을 적극 해소해 다시 오고 싶은 전지훈련의 메카 성산읍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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