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교육감 "일감 몰아주기 의혹 감사 의뢰하라"

이석문 교육감 "일감 몰아주기 의혹 감사 의뢰하라"
주간기획조정회의서 정보화기기 보급 입찰문제 감사도
  • 입력 : 2018. 01.15(월) 10:26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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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이 도교육청 공무원노동조합의 '교육감 친인척 일감 몰아주기 의혹' 성명에 대해 해명자료를 낸 데 이어 이번엔 교육감이 직접 이번 의혹에 대해 제주도감사위원회에 감사를 의뢰하라고 지시했다.

이석문 교육감은 15일 교육청에서 열린 주간기획조정회의에서 "제주교육노조에서 모 호텔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제기하며 도감사위원회 감사 의뢰 입장을 밝혔다"며 "내부는 물론 도민사회의 불신을 털어버리기 위해 감사관실에서는 이 사안에 대해 도감사위에 감사를 의뢰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 교육감은 정보화기기 보급 입찰문제에 대해서도 철저한 감사를 주문했다.

이 교육감은 "모 언론에 나온 정보화기기 보급 입찰 문제와 관련, 청렴도에 매우 걱정스런 영향을 미칠 사안이라 엄중히 받아들이고 있으며, 이러한 오해와 의혹들이 쌓이면 제주교육 전체의 정책과 행정 불신이 커질 수밖에 없다"며 "한치 의혹이 없도록 감사관실은 법과 원칙에 따라 감사를 철저히 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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