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태백 오투리조트, 전년 대비 방문객 43% 증가

부영그룹 태백 오투리조트, 전년 대비 방문객 43% 증가
새해 일출 광경 보기 위한 가족단위 관람객 내방
스키장 눈썰매장 야간개장 운영도 매출효과 한몫
  • 입력 : 2018. 01.14(일) 09:54
  •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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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회장 이중근) 태백 오투리조트가 겨울시즌 방문객이 전년 대비 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투리조트는 14일 "지난해 12월 스키장이 4년 만에 재개장한 덕분에 태백 오투리조트 방문객이 지난해 동기 대비 큰 폭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방문객 증가의 또다른 요인으로는 백두대간의 줄기인 태백산과 함백산 자락에 위치한 리조트 객실에서 무술년 새해 일출 광경을 보기 위해 많은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리조트를 찾은 것도 한 몫 한 것으로 분석됐다. 해발 1100m에 위치한 오투리조트는 가족들과 함께 일출의 장관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라는 평가다.

이와 함께 지난해 말 스키장 및 눈썰매장 야간개장을 운영, 2017년 정유년의 마지막을의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하기 위한 방문객들의 증가도 눈에 띈다.

오는 19일부터 열리는 제25회 태백산 눈축제 역시 오투리조트 방문객을 끌어들일 것으로 전망된다.

오투리조트 관계자는 "겨울시즌 고객안전을 위한 소방합동훈련 및 시설물 안전 점검을 철저히 준비하는 등 고객 만족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방문객 편의를 위해 콘도에서 스키장까지 셔틀버스 운행 및 콘도 입구 야외경관조명을 설치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한편 오투리조트는 부영그룹이 인수한 후 리조트 내부 집기 교체 및 노후 시설물 교체, 전 객실 비데 및 와이파이 설치 등 적극적 투자를 통해 지난 여름시즌 최고 매출액을 달성했다. 오투리조트는 부영그룹의 인수효과가 올 겨울시즌까지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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