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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제주공항 폭설 사태로 제주를 떠날 예정이던 7000여명 승객 중 일부가 임시편과 잔여 좌석을 이용해 제주를 빠져나가고 있다. 강희만기자
11일 제주공항 폭설 사태로 제주를 떠날 예정이던 7000여명이 발이 묶인 가운데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임시편과 활용가능한 좌석을 이용해 12일 하루동안 체류객 모두를 수송할 예정이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11일 제주를 떠나지 못한 출발 승객은 대한항공 2023명, 아시아나 1157명, 제주항공 1456명, 진에어 880명, 에어부산 778명, 이스타항공 889명, 티웨이 364명 등 모두 7047명으로 집계됐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12일 하루동안 제주공항에서 정기편 195편, 임시편 12편이 운행돼 3만9993석의 좌석이 공급됨에 따라 잔여좌석 7832석을 활용, 이날 하루동안 체류객 7047명을 모두 수송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11일 오전부터 제주기점 항공편 운항이 차질을 빚으면서 일부 승객들은 제주공항 대합실에서 밤을 지새웠다. 강희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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