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지방세 세입목표 3000억원 설정

서귀포시 지방세 세입목표 3000억원 설정
비과세·감면관리, 세목별 일제점검
세무조사 강화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
  • 입력 : 2018. 01.11(목) 13:10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서귀포시는 올해 지방세 세입목표를 3032억원으로 설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정기분 세목 및 고액납세자 집중관리, 납기내 징수율을 향상시켜 체납액을 최소화해 나가며, 비과세·감면관리, 전산모니터링, 세목별 일제점검 등 세원관리에 철저를 기한다.

 또한 투자진흥지구, 농업법인 등 감면대상자 및 과소·미신고 법인 등에 대한 세무조사를 강화해 건전한 납세풍토를 조성하며,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에 대하여는 강력한 체납처분과 행정제재를 추진해 자동차 번호판 영치 등 현장중심의 체납액 징수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시민들의 세법관련 지식의 생소함으로 인한 불이익을 최소화하기 위해 취득세 신고납부 분야에 대한 사전 안내문 발송, 납세자 눈높이에 맞춘 세무교실 및 찾아가는 현장 세무상담실 등을 운영한다.

 특히, 시민들의 납세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불복청구 도우미'제도도 올해부터 운영한다.

 불복청구 도우미 제도는 개인납세자들이 지방세 관계법에 대해 잘 알지 못해 불복청구(과세처분에 대한 이의신청 등)시 핵심사항 등을 주장하지 못해 권익을 보호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함에 따라 개인납세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운영하는 제도이다.

 운영방법은 납세자가 과세처분에 이의가 있는 경우 서귀포시가 초기상담 및 납세자를 대신해 불복신청서 작성까지 도움을 주는 방식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서는 납세자 중심의 세정운영과 철저한 세원관리, 공정한 세정운영을 통해 시민의 행복재원을 확충해 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5832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