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10일자로 김민하 사무관을 서기관 승진과 함께 경제산업녹지국장으로 발령하고, 환경도시건설국장으로 부대권 서기관을 전입하는 등 과장, 읍·면·동장 및 4급 이하 공무원에 대한 2018년도 상반기 인사발령을 예고했다.

인사 규모는 승진 105명, 전보 245명, 신규임용 25명, 휴·복직 21명 등 총 396명이다.

이번 인사에서 종합민원실장에 강경식, 기획예산과장에 이상헌, 주민복지과장에 이혜란, 녹색환경과장에 강창식, 생활환경과장에 강동언 사무관이 임명됐다.

또 남원읍장에 고철환, 대천동장에 김운석 사무관이 발령 됐으며, 정방동장에 현종시, 서홍동장에 변상인 주사가 직무대리로 발령됐다.

이와 함께 정보화지원과장에 김재근 사무관이, 마을활력과장에 오영관, 평생교육지원과장 이연수, 경로장애인지원과장 현덕봉, 여성가족과장 고정화, 상하수도과장에 홍성헌 주사가 직무대리로 발령됐다.

이번 인사의 주요특징으로 시는 복지분야 사회복지직 승진확대와 함께 읍면동 맞춤형복지담당에 전문직렬인 사회복지직 담당(6급)을 배치함으로써 시민 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사회복지 승진 인원은 6급 4명, 7급 3명, 8급 6명 등 총 13명이다.

또한 주민복지과장(국 주무과장)에 사회복지 여성 사무관을 임용해 시정 핵심 담당직위인 기획담당에 여성공직자를 임용하는 등 성별에 구애받지 않고 직위에 적합한 능력과 자질을 우선 고려했다.

이 밖에 ▷읍면동 및 현안(사업)부서 성과창출 우수 공직자 승진우대 ▷읍면 산업담당에 1차산업 전문성 확보를 위한 농업직렬 등 전진 배치 ▷소수직렬 사기진작을 위한 승진인사 균형 시행 ▷읍면동 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한 맞춤형복지담당(팀) 설치 ▷도·시정업무 공유를 위한 도↔행정시간 인사교류 확대 ▷교통시설물 정비 및 관리 체계화를 위한 전담T/F 설치 ▷현안업무 성과와 직렬별 균형을 고려한 승진인사 실시 등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업무성과와 능력을 고려해 공정한 승진인사를 시행함에 따라 승진규모는 총 105명에 달한다"고 말했다.

(※오른쪽 상단 인사명단 첨부파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