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실·국장급을 포함한 공무원 529명에 대한 2018년 상반기 정기인사 결과를 10일 예고했다.

2급 직위인 도민안전실장에는 유종성 특별자치행정국장이 승진 발탁됐다. 같은 2급 직위인 농업기술원장은 이광석 기술지원국장이 직위 승진하며 꿰찼다. 이중환 기획조정실장과 고창덕 도의회 사무처장은 자리를 지켰다.

3급 직위인 제주시 부시장에는 고길림 예산담당관이 직위 승진하며 낙점됐다. 허법률 서귀포시 부시장은 유임됐다. 이승찬 관광국장은 특별자치행정국장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신임 관광국장에는 양기철 감사위원회 사무국장이 임용됐다. 또 도시건설국장에는 이양문 도시건설과장이 직무대리로 승진 발탁됐고, 같은 3급 직위인 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에는 정대천 기술지원조정과장이 직위 승진하며 발령됐다.

이번 인사에서 장기교육을 갔거나 파견을 떠난 고위 공무원들도 복귀했다. 강명삼 부이사관이 감사위원회 사무국장에, 조상범 부이사관은 인재개발원장에 낙점됐으며 제주관광협회에 파견을 갔던 김정주 서기관이 민군복합형관광미항 갈등해소지원단장으로 직위 승진했다.

아울러 공항확충지원단장으로 강영돈 식품원예특작과장이 직위 승진하며 발탁됐고, 협치정책기획관에 박시영 제주도의회 총무담당관이 발령됐다.

강창석 상하수도본부장과 김창조 세계유산본부장, 나용해 특별자치제도추진단장 등은 직급 승진하며 유임됐다.

또 함께 부이사관으로 직급 승진한 현창행 협치정책기획관과 허경종 고용센터소장은 유관기관으로 파견을, 손영준 복지청소년과장은 장기교육을 떠난다. 이 밖에 김문관 수산정책과 어선어업담당이 해양수산연구원장에, 김익천 동물방역과장이 동물위생시험소장으로 직급 승진하며 임용됐다.

한편 행정시도 이날 정기인사를 예고했다. 제주시 청정환경국장에 김창현 도의회 입법정책관이 승진임용됐으며 , 농수축산경제국장 직무대리에는 김원남 농정과장이 발령됐다. 도시건설국장에는 고윤권 도시계획과장이 승진 임용됐다. 서귀포시 경제산업녹지국장은 김민하 주민복지과장이, 환경도시건설국장은 부대권 도로시설 담당이 각각 승진하면서 발탁됐다.

(※오른쪽 상단 인사명단 첨부파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