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관광지 체질 개선 나선다

서귀포시, 관광지 체질 개선 나선다
안전·친절·청결 3대 역점사업 추진
관광지 야외화장실 13개소에
안심비상벨 설치 등 개선 추진
  • 입력 : 2018. 01.08(월) 14:58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서귀포시 관광지관리소(소장 김희훈)는 올해'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 조성'을 목표로 안전, 친절, 청결 3가지에 역점을 두고 관내 관광지 체질 개선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우선 관광지관리소는 관광지 안전을 위해 낙석방지망 설치공사, 관람로 미끄럼 방지 시설공사 등 시설물 보수사업 7건에 17억1500만원을 투입한다.

 또한 여성 대상 범죄 예방 및 이용객 불안감 해소를 위해 1100만원을 투입해 관내 관광지 야외 화장실 13개소에 대해 안심비상벨을 설치한다.

 직원 친절도 향상을 위해 친절CS리더 주관 직원 교육을 주 1회 실시하고 전문강사를 초청해 상·하반기 친절교육을 추진하는 한편, 관람 만족도 증대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천지연폭포와 주상절리대에서 운영 중인 휠체어·유모차 대여 서비스를 지속 운영하고, 모유수유실 내 물품을 보강하는 등 유아, 노약자 등 관람약자 동승 관람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이 밖에 휴지통 없는 화장실 운영, 계절화 식재, 노후 시설물 보수를 통해 쾌적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고, 직영 관광지별 홍보 리플릿 10만부를 제작·배부할 계획이다.

 김희훈 소장은 "올해에도 최신 관광 패턴에 맞는 관람환경을 조성하고 남녀노소 모두 불편 없이 즐길 수 있어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4471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