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교통체증 해소 및 지역주민 숙원사업의 해소를 통한 지역간 균형발전을 위해 도시계획도로개설(확장) 사업 46개 노선(38.71㎞)에 사업비 432억원을 투자한다.

　주요사업으로는 동부지역 교통량 분산으로 교통체증 해소 및 지역주민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제2도시우회도로(번영로∼삼화지구)개설사업을 오는 3월에 착공하고 도남동과 애조로를 연결하는(오등∼애조로) 남·북측 도시계획도로개설사업을 추진해 중앙로에 집중돼 있는 교통량을 분산처리 할 계획이다. 또 제주국제공항∼오일장∼평화로를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월광로∼평화로)개설을 위해 올해부터 토지보상을 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시계획도로 시설 확충 사업을 추진하면서 공사에 따른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올해 계획된 공사노선에 대해서는 1/4분기내 공사를 발주해 사업비를 조기집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