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주 원예사 식물벽화 만들어…살아 있는 그림 눈길

중국 정주 원예사 식물벽화 만들어…살아 있는 그림 눈길
중국 정주 원예사 식물벽화 만들어…살아 있는 그림 눈길
  • 입력 : 2018. 01.04(목) 10:44
  • 인민망 한국어판 기자 kr@people.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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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자오샹(李兆祥) 씨가 만든 식물 벽화. 리자오샹 씨는 그의 식물벽화에 사용된 재료는 모두 쓰고 남은 자투리 재료들이라고 소개했다. 원예에 종사한 30여년간 그는 정규 원예 교육이나 회화교육을 받지 않고 오로지 자신의 상상력으로 식물벽화를 만들어냈다.

최근 정저우(鄭州, 정주) 원예사 리자오샹(李兆祥) 씨가 만든 고목 가지에 독특한 모양의 꽃과 풀, 미니어쳐 버전 다리와 정원, 기이한 모양의 돌, 거기에다 녹색의 이끼를 조합하고, 식물을 액자에 ‘상감’한 한 폭의 식물벽화가 공개돼 많은 사람들의 칭찬세례를 받았다.

12월 21일, 정저우시 모 화훼회사의 비닐하우스에서 한 폭의 입체 작품 같은 리자오샹 씨의 식물벽화를 볼 수 있었다. 다육이들과 관엽 아스파라거스, 모란 같은 모양의 양배추, 다양한 품종의 이끼들이 기발한 발상과 합리적인 배치를 통해 아이디어가 넘치는 작품으로 탄생했다.

리자오샹 씨는 이런 식물 벽화의 무게는 25kg이며 벽에 걸 수 있고 그림에 사용된 식물은 개인의 취향이나 계절 변화에 따라 바꿀 수 있으며, 평소에 식물의 생장주기에 맞춰 알맞게 물을 주고 온도를 유지하며 일조량을 충족시켜 주면 된다고 말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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