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청 청원경찰 김해운. 강명주씨 표창

입력 : 2017. 12.16(토) 15:02
고대로기자 bigroad@ihalla.com

제주동부경찰서(서장 박혁진)는 최근 제주시청 청원경찰 김해운씨와 강명주씨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김 씨는 지난 11월 21일 제주시청 청사 인근에서 자동차 본네트에 사람을 싣고 도주하는 무법 운전자를 추격해 경찰에 인계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강 씨는 지난 11월 14일부터 22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제주시청 청사 창문에 돌을 던져 유리창을 깨는 테러사건과 관련, 며칠간 잠복근무를 통해 테러범을 직접 검거해 경찰에 인계했다.

　이들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인데 이렇게 표창까지 받게 돼 쑥스럽다며 "이 같은 일이 재차 발생한다고 하더라도 똑같이 행동할 것이며, 맡은 바 역할을 더욱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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