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와 주민이 만나 제주 마을 자원 재생

예술가와 주민이 만나 제주 마을 자원 재생
오래된 미래 프로젝트 성과 공유 포럼·전시
  • 입력 : 2017. 12.15(금) 16:20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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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영평하동 마을에서 감성화로 제작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상상창고 숨(대표 박진희)이 제주시 지원을 받아 진행한 '2017 우리가 만드는 문화도시 제주ㅡ오래된 미래 프로젝트' 성과 공유 포럼이 이달 18~19일 제주시 W스테이지(제주시 오현단 56길)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자원의 재생'을 주제로 사라져가는 제주사람들의 삶의 지혜를 유·무형의 언어들로 발굴하고 기록해온 과정을 공유하는 자리다. 상상창고 숨은 그동안 5개 마을에서 '재생의 달인, 살림의 달인을 찾아라'는 슬로건을 걸고 예술가들과 주민들이 협업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제주, 자원재생과 예술의 융합에서 길을 묻다'를 주제로 마련되는 포럼 첫날에는 오후 5시부터 권순석(문화컨설팅 바라)씨의 기조발언과 김영현(공공문화연구개발센터 유알아트)씨의 발제가 이어진다. 문봉순(제주문화예술재단문화유산사업팀) 권순범(제주사회적경제 지원센터 마을기업 지원팀장)씨가 토론을 맡는다. 뚜럼부라더스의 축하 공연도 예정되어 있다. 둘쨋날에는 오후 2시부터 박찬국 옥상낙원 DRP 디렉터의 발제와 안은주 제주올레상임이사, 신치호 RE대표, 고은영 청년활동가의 토론이 잇따른다.

상상창고숨은 같은 장소에서 성과 공유 전시도 마련한다. 이달 18일부터 21일까지 자원 재생을 통해 예술가들과 주민들이 협업해 만든 창작품과 기록·영상 작업을 선보인다. 문의 010-2625-8116, 010-2667-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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